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 / St. Andrew Kim Parish, 밴쿠버 성당, 성 김대건 성당, 한인 성당, 밴쿠버, 써리, 천주교 Wed, 11 Jun 2025 22:43:26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8.1 /wp-content/uploads/2022/11/cropped-fav-32x32.png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 / 32 32 견진성사로 더욱 견고한 신앙인이 되다 /%ea%b2%ac%ec%a7%84%ec%84%b1%ec%82%ac%eb%a1%9c-%eb%8d%94%ec%9a%b1-%ea%b2%ac%ea%b3%a0%ed%95%9c-%ec%8b%a0%ec%95%99%ec%9d%b8%ec%9d%b4-%eb%90%98%eb%8b%a4/ Wed, 11 Jun 2025 22:23:58 +0000 /?p=27998 “견진성사로 더욱 견고한 신앙인이 되다” 2025년 6월 1일(일),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에서는 6월의 첫 주일 교중미사 중에 견진성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성사에는 26명의 신자들이 참여하여, 세례성사 이후 한층 더 성숙한 신앙생활을 다짐하며, 이들의 신앙 여정을 함께한 대부모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견진성사는 가톨릭 신앙의 중요한 성사로,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가 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통해 더욱 굳건한 믿음과 실천으로 좀 더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예식입니다. 미사를 집전한 박준혁 프란치스코 주임신부님은 “이제는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신앙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 마음이 열려 있을 때 성령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이어 “사랑과 겸손의 삶을 통해 마음을 열고 견진성사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주님 안에서 사랑받는 제자이자 성숙한 신앙인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날은 주님 승천 대축일이기도 하였는데, 하늘로 승천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나눠주신 당신의 몸을 우리 안에 계시게 하기 위해서는 ‘사랑과 겸손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임신부님의 강론이 견진성사의 의미와도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한편, 다가오는 성령강림 대축일을 맞아 6월 7일(토)과 8일(일) 대축일 미사 전에는 성당 로비에서 ‘성령칠은 카드’ 나눔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 중 하나를 뽑고 묵상하며, 성령의 은총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입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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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성사로 더욱 견고한 신앙인이 되다”

2025년 6월 1일(일),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에서는 6월의 첫 주일 교중미사 중에 견진성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성사에는 26명의 신자들이 참여하여, 세례성사 이후 한층 더 성숙한 신앙생활을 다짐하며, 이들의 신앙 여정을 함께한 대부모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견진성사는 가톨릭 신앙의 중요한 성사로,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가 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통해 더욱 굳건한 믿음과 실천으로 좀 더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예식입니다.

미사를 집전한 박준혁 프란치스코 주임신부님은 “이제는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신앙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 마음이 열려 있을 때 성령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이어 “사랑과 겸손의 삶을 통해 마음을 열고 견진성사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주님 안에서 사랑받는 제자이자 성숙한 신앙인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날은 주님 승천 대축일이기도 하였는데, 하늘로 승천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나눠주신 당신의 몸을 우리 안에 계시게 하기 위해서는 ‘사랑과 겸손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임신부님의 강론이 견진성사의 의미와도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한편, 다가오는 성령강림 대축일을 맞아 6월 7일(토)과 8일(일) 대축일 미사 전에는 성당 로비에서 ‘성령칠은 카드’ 나눔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 중 하나를 뽑고 묵상하며, 성령의 은총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입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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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축제 2025 /%ec%9d%80%ec%b4%9d%ec%b6%95%ec%a0%9c-2025/ Wed, 11 Jun 2025 21:41:42 +0000 /?p=27950 2025년 은총축제 성황리에 마쳐 6월 8일(일),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에서는 프렙(K–7학년)과 베이직(8–12학년)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2025년 은총축제가 열렸습니다. 32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은 시원한 물을 맞으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청소년부 산하 프렙과 베이직 후원회 학부모들이 정성껏 준비한 소떡소떡, 떡볶이, 닭강정, 샐러드빵 등의 먹거리들이 더해져 축제의 재미는 배가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만큼 학년별로 시간대를 나누어 질서 있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이들은 액세서리와 장난감, 학용품, 성물 등을 고르는 동안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특히, 이번 은총축제를 위해 많은 교우가 물품과 현금을 기부하였고, 주일학교 학생들은 1년간 성실히 모은 은총표를 사용해 기쁨의 결실을 맺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총표’는 학생들이 주일학교에 꾸준히 출석하고 활동에 참여하며 모을 수 있는 축제 전용 화폐입니다. 이번 은총 축제는 단지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끝으로 2024–2025년도 주일학교는 방학에 들어갔으며, 새로운 학기는 오는 9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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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은총축제 성황리에 마쳐

6월 8일(일),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에서는 프렙(K–7학년)과 베이직(8–12학년)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2025년 은총축제가 열렸습니다.

32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은 시원한 물을 맞으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청소년부 산하 프렙과 베이직 후원회 학부모들이 정성껏 준비한 소떡소떡, 떡볶이, 닭강정, 샐러드빵 등의 먹거리들이 더해져 축제의 재미는 배가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만큼 학년별로 시간대를 나누어 질서 있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이들은 액세서리와 장난감, 학용품, 성물 등을 고르는 동안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특히, 이번 은총축제를 위해 많은 교우가 물품과 현금을 기부하였고, 주일학교 학생들은 1년간 성실히 모은 은총표를 사용해 기쁨의 결실을 맺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총표’는 학생들이 주일학교에 꾸준히 출석하고 활동에 참여하며 모을 수 있는 축제 전용 화폐입니다.

이번 은총 축제는 단지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끝으로 2024–2025년도 주일학교는 방학에 들어갔으며, 새로운 학기는 오는 9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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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교구 주교님의 방문 /%ec%9b%90%ec%a3%bc-%ea%b5%90%ea%b5%ac-%ec%a3%bc%ea%b5%90%eb%8b%98%ec%9d%98-%eb%b0%a9%eb%ac%b8/ Fri, 09 May 2025 22:43:12 +0000 /?p=27895 5월 4일 주일 교중 미사는 본당 교구인 원주 교구의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과 박준혁 프란치스코 주임 신부님의 공동 집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칸타빌레 성가대의 특송과 화동의 꽃바구니 증정으로 마무리된 미사는 성전 안을 가득 메운 신자들의 기쁜 얼굴로 그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바로 이어진 환영식에서 주교님께서는 본당 발전의 세 가지 원칙과 목표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첫째로는 본당에 속해 있는 신자들 가정의 행복지수, 곧 부부가 행복하게 중심이 되어 잘 살면 자녀들에게 인생을 살아갈 모범을 보이는 것이며 교회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ME (Marriage Encounter), 아버지, 어머니 학교 등을 언급하셨습니다. 이는 곧 사목의 중요한 핵심이며 성경에서도 예를 들어 아담과 하와의 다툼은 곧 환경과 이웃을 탓함으로 이어지며 가정이 기본으로 튼튼해야 사회도 발전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는 노인층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행복하게 모시고 살다 하느님 나라에 보내드리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이를 곧 효도라 부를 수 있고 이에 마땅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예수님이 세상 끝까지 선교하라 하심을 언급하시며 모두가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듣고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수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훌륭한 선교는 우리가 행복한 가정으로 올바르게 살면 주위에 본보기가 되는 것이며 주변에 세례를 받았으나 냉담하는 사람들을 교회로 다시 되돌리는 것도 선교라고 말씀하시며 냉담 교우들을 다시 교회의 품 안으로 되돌아오도록 잘 이끌어 주길 당부하셨습니다. 이어진 질의 답변 시간에서 주교님이 가장 자주 하시는 기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는 주님의 기도라 말씀하시며 이는 가장 완벽한 기도임을 언급하셨습니다. 하늘의 계신 우리 아버지로 칭함으로써 우리는 모두 형제, 자매로 이어지고 있음을, 기억에 남는 신자에 대한 질문에는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신앙의 삶을 실천해 나가는 사람들, 영감이 남는 책에 대한 질문으로는 최근 장자를 즐겨 읽으신다 말씀하시며 각자의 삶을 이루는데 이의 기준을 획일화 시키지 말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구별되어 있는데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이것을 틀리다 생각하고 배제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하시며 부부의 삶도 마찬가지며 서로 각자 살아온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이에 맞추어 배려 있게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성 김대건 성당에 방문하셔서 신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러 오신 주교님께 영육 간의 건강이 늘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한맘지 소속 명예기자 김영은 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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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주일 교중 미사는 본당 교구인 원주 교구의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과 박준혁 프란치스코 주임 신부님의 공동 집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칸타빌레 성가대의 특송과 화동의 꽃바구니 증정으로 마무리된 미사는 성전 안을 가득 메운 신자들의 기쁜 얼굴로 그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바로 이어진 환영식에서 주교님께서는 본당 발전의 세 가지 원칙과 목표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첫째로는 본당에 속해 있는 신자들 가정의 행복지수, 곧 부부가 행복하게 중심이 되어 잘 살면 자녀들에게 인생을 살아갈 모범을 보이는 것이며 교회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ME (Marriage Encounter), 아버지, 어머니 학교 등을 언급하셨습니다. 이는 곧 사목의 중요한 핵심이며 성경에서도 예를 들어 아담과 하와의 다툼은 곧 환경과 이웃을 탓함으로 이어지며 가정이 기본으로 튼튼해야 사회도 발전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는 노인층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행복하게 모시고 살다 하느님 나라에 보내드리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이를 곧 효도라 부를 수 있고 이에 마땅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예수님이 세상 끝까지 선교하라 하심을 언급하시며 모두가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듣고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수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훌륭한 선교는 우리가 행복한 가정으로 올바르게 살면 주위에 본보기가 되는 것이며 주변에 세례를 받았으나 냉담하는 사람들을 교회로 다시 되돌리는 것도 선교라고 말씀하시며 냉담 교우들을 다시 교회의 품 안으로 되돌아오도록 잘 이끌어 주길 당부하셨습니다.

이어진 질의 답변 시간에서 주교님이 가장 자주 하시는 기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는 주님의 기도라 말씀하시며 이는 가장 완벽한 기도임을 언급하셨습니다. 하늘의 계신 우리 아버지로 칭함으로써 우리는 모두 형제, 자매로 이어지고 있음을, 기억에 남는 신자에 대한 질문에는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신앙의 삶을 실천해 나가는 사람들, 영감이 남는 책에 대한 질문으로는 최근 장자를 즐겨 읽으신다 말씀하시며 각자의 삶을 이루는데 이의 기준을 획일화 시키지 말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구별되어 있는데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이것을 틀리다 생각하고 배제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하시며 부부의 삶도 마찬가지며 서로 각자 살아온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이에 맞추어 배려 있게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성 김대건 성당에 방문하셔서 신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러 오신 주교님께 영육 간의 건강이 늘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한맘지 소속 명예기자 김영은 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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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일의 시작: 성목요일 /%ec%84%b1%ec%82%bc%ec%9d%bc%ec%9d%98-%ec%8b%9c%ec%9e%91-%ec%84%b1%eb%aa%a9%ec%9a%94%ec%9d%bc/ Sat, 19 Apr 2025 23:02:09 +0000 /?p=27840 2025년 4월 17일 저녁,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에서 파스카 성삼일의 시작을 알리는 주님 만찬 성 목요일 미사가 봉헌됐습니다. 이날 미사는 박준혁 프란치스코 주임신부와 김정현 프란치스코 보좌신부가 집전하였고, 마치 오늘이 주일 교중 미사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신자들이 성전을 가득 채워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만찬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성 목요일은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신 날이며, 섬김과 사랑의 모범을 보여주시며 열두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날이기도 합니다. 이날 미사 중 박 주임신부와 김 보좌신부는 열두 명의 연령회원의 발을 직접 씻어주는 세족례를 행하였습니다. 자신을 배반할 유다의 발까지 씻어주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자기비움과 겸손 없이는 행할 수 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영성체를 마친 후, 박 주임신부는 성체에 분향한 뒤, 성합을 어깨보로 감싸 들고 성체를 모신 행렬과 함께 성당 중앙통로를 따라 소성당에 마련된 수난 감실로 향했습니다. 소성당 감실에 도착한 박 주임신부는 다시 한 번 성체에 분향하였습니다. 그 후 제대보가 걷혀지고 제대가 비워져 조용한 침묵만이 남았습니다. 수난 감실로 옮겨진 성체는 이제 성당 안에는 더 이상 주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전례적 상징이며,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신 후 묻히심을 뜻하기도 합니다. 신자들은 두 손을 모은 채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과 일치하는 시간을 가지며 예수님의 고통과 외로움, 그리고 우리를 향한 사랑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 주임신부는 신자들에게 “한 시간만이라도 나와 함께 깨어 기도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시켰습니다. 이어서 해설자는 신자들에게 성 목요일 저녁부터 성 금요일 오후까지 구역별로 짜여진 성체 조배 시간표를 참조하여 성체 조배를 참여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성삼일의 첫 걸음을 내딛으며 우리 모두가 주님과 함께 수난의 길을 걷고, 다가올 부활의 희망을 품으며 남은 성삼일을 뜻깊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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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7일 저녁,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에서 파스카 성삼일의 시작을 알리는 주님 만찬 성 목요일 미사가 봉헌됐습니다. 이날 미사는 박준혁 프란치스코 주임신부와 김정현 프란치스코 보좌신부가 집전하였고, 마치 오늘이 주일 교중 미사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신자들이 성전을 가득 채워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만찬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성 목요일은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신 날이며, 섬김과 사랑의 모범을 보여주시며 열두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날이기도 합니다. 이날 미사 중 박 주임신부와 김 보좌신부는 열두 명의 연령회원의 발을 직접 씻어주는 세족례를 행하였습니다. 자신을 배반할 유다의 발까지 씻어주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자기비움과 겸손 없이는 행할 수 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영성체를 마친 후, 박 주임신부는 성체에 분향한 뒤, 성합을 어깨보로 감싸 들고 성체를 모신 행렬과 함께 성당 중앙통로를 따라 소성당에 마련된 수난 감실로 향했습니다. 소성당 감실에 도착한 박 주임신부는 다시 한 번 성체에 분향하였습니다. 그 후 제대보가 걷혀지고 제대가 비워져 조용한 침묵만이 남았습니다. 수난 감실로 옮겨진 성체는 이제 성당 안에는 더 이상 주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전례적 상징이며,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신 후 묻히심을 뜻하기도 합니다. 신자들은 두 손을 모은 채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과 일치하는 시간을 가지며 예수님의 고통과 외로움, 그리고 우리를 향한 사랑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 주임신부는 신자들에게 “한 시간만이라도 나와 함께 깨어 기도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시켰습니다. 이어서 해설자는 신자들에게 성 목요일 저녁부터 성 금요일 오후까지 구역별로 짜여진 성체 조배 시간표를 참조하여 성체 조배를 참여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성삼일의 첫 걸음을 내딛으며 우리 모두가 주님과 함께 수난의 길을 걷고, 다가올 부활의 희망을 품으며 남은 성삼일을 뜻깊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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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 문화센터 2025 봄학기 4월-6월 /%eb%8c%80%ea%b1%b4-%eb%ac%b8%ed%99%94%ec%84%bc%ed%84%b0-2025-%eb%b4%84%ed%95%99%ea%b8%b0-4%ec%9b%94-6%ec%9b%94/ Tue, 15 Apr 2025 20:35:42 +0000 /?p=27824 The post 대건 문화센터 2025 봄학기 4월-6월 appeared first on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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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치유”를 주제로 사순 떼제 음악 피정 열려 /%ec%83%81%ec%b2%98%ec%99%80-%ec%b9%98%ec%9c%a0%eb%a5%bc-%ec%a3%bc%ec%a0%9c%eb%a1%9c-%ec%82%ac%ec%88%9c-%eb%96%bc%ec%a0%9c-%ec%9d%8c%ec%95%85-%ed%94%bc%ec%a0%95-%ec%97%b4%eb%a0%a4/ Sun, 30 Mar 2025 02:49:14 +0000 /?p=27775 고해성사를 통하여 나의 상처를 주님께 고하고, 스스로 조금씩 내려 놓음으로써 치유하는 것 [브리티시 콜럼비아]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주임 박준혁 프란치스코 신부)에서 사순시기를 맞이하여 지난 3월 27일(목) 저녁 주님의 고통을 함께하는 사순 떼제 음악 피정을 개최하였다. 피정의 주제인 “상처와 치유”를 의미하듯 하루 종일 폭우와 맑음이 반복되는 날씨에 220여명의 신자들이 본당에 함께하며, 그리스도의 수난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초 흩어져 있던 떼제 관련 봉사자들을 모아 떼제 전례부를 창단하고 갖는 첫번째 피정으로, 미사 전 영상 ‘베드로의 고백’ 시청, “상처”라는 주제의 강의, 묵상, “치유”라는 주제의 강론과 십자가 경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상처’ 주제의 강의에서 본당의 김정현 프란치스코 보좌신부는, “상처에는 몸과 마음의 상처가 있는데 몸의 고통도 결국 모두 마음의 상처로 모아진다. 상처를 입지 않으려는 마음은 본능이지만, 본의 아니게 다가오게 된다. 외부로부터 오는 경우도 있지만 스스로에게 주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상처를 스스로 감추려 하지만 더욱 더 고통은 심해진다, 고해성사를 통하여 주님 앞에 보여 드리어 상처를 겪어낼 수 있다”고 하였다. 이어 떼제 음악과 함께한 묵상의 시간에 이어 박준혁 프란치스코 주임신부는 강론에서 ‘상처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활하지만, 받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주님께 기대면서, 주님께 도움을 청하고, 주님께 나를 맡기는 것이 유일한 방법’ 이라고 하였다. 신학생 시절의 경험담으로 더 잘하려고 하면 할수록 자신감을 잃었는데 자신을 내려 놓음으로써 스스로 치유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사제단과 복사단부터 시작된 십자가 경배는 각자 준비한 예수님께 드리는 편지를 봉헌하고 십자가 위에 양손을 올리며 진행 되었다. 이번 사순 떼제 음악 피정은 떼제 전례부 주관으로 제대회, 교육부, 홍보부 등이 참여하였고, 김정현 보좌신부와 배효정 아가다 수녀 지도 아래 함께 준비하였다. 악기 포함 11명으로 이루어진 떼제 전례부 이선화 크리스티나 부장은 인터뷰에서 총 기획과 함께 약 1개월간 주 2-3회 모여 떼제 찬양과 행사 일정들을 준비하였으며, 신자들이 신앙 안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랬다고 전했다. 이번 피정에 신자들의 큰 호응으로 대림때는 더 많은 준비와 참여로 성대한 피정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피정을 마친 후 신자들은 주님 안에서 가지고 있는 상처를 치유한 듯 밝고 희망찬 표정으로 나왔다. 원종민 라파엘 형제는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가졌다고 하면서, 평소에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상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장주훈 빈센치오와 양은지 율리아 젊은 부부는 바쁜 시간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어 참여하게 되었고, 주님의 십자가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며, 침묵 안에서 묵상하여 많은 치유를 하고 간다고 밝은 목소리로 전했다. 배효정 아가다 수녀는 본당 부임 후 처음 사순 특강 및 떼제 피정 준비로 부담이 많았다고 하며, 예수님 수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의 큰 방향을 잡아 준 박준혁 프란치스코 주임신부는 이번 행사는 외부의 도움보다는 내부적으로 우리 신자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주제 설정, 전례 진행 등 모두를 본당 내 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였다. 피정 참가자들은 많은 주님 말씀 카드 중 한 장을 가져갔는데, 필자에게 주신 주님 말씀은 “그분 안에서 우리 마음이 기뻐하고,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우리가 신뢰한다네, – 시편 33.21” 이었다. 기사 제공 이중헌 아오스딩 사진 제공 서기석 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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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를 통하여 나의 상처를 주님께 고하고, 스스로 조금씩 내려 놓음으로써 치유하는 것

 

[브리티시 콜럼비아]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주임 박준혁 프란치스코 신부)에서 사순시기를 맞이하여 지난 3월 27일(목) 저녁 주님의 고통을 함께하는 사순 떼제 음악 피정을 개최하였다.

피정의 주제인 “상처와 치유”를 의미하듯 하루 종일 폭우와 맑음이 반복되는 날씨에 220여명의 신자들이 본당에 함께하며, 그리스도의 수난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초 흩어져 있던 떼제 관련 봉사자들을 모아 떼제 전례부를 창단하고 갖는 첫번째 피정으로, 미사 전 영상 ‘베드로의 고백’ 시청, “상처”라는 주제의 강의, 묵상, “치유”라는 주제의 강론과 십자가 경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상처’ 주제의 강의에서 본당의 김정현 프란치스코 보좌신부는, “상처에는 몸과 마음의 상처가 있는데 몸의 고통도 결국 모두 마음의 상처로 모아진다. 상처를 입지 않으려는 마음은 본능이지만, 본의 아니게 다가오게 된다. 외부로부터 오는 경우도 있지만 스스로에게 주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상처를 스스로 감추려 하지만 더욱 더 고통은 심해진다, 고해성사를 통하여 주님 앞에 보여 드리어 상처를 겪어낼 수 있다”고 하였다.

이어 떼제 음악과 함께한 묵상의 시간에 이어 박준혁 프란치스코 주임신부는 강론에서 ‘상처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활하지만, 받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주님께 기대면서, 주님께 도움을 청하고, 주님께 나를 맡기는 것이 유일한 방법’ 이라고 하였다. 신학생 시절의 경험담으로 더 잘하려고 하면 할수록 자신감을 잃었는데 자신을 내려 놓음으로써 스스로 치유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사제단과 복사단부터 시작된 십자가 경배는 각자 준비한 예수님께 드리는 편지를 봉헌하고 십자가 위에 양손을 올리며 진행 되었다.

이번 사순 떼제 음악 피정은 떼제 전례부 주관으로 제대회, 교육부, 홍보부 등이 참여하였고, 김정현 보좌신부와 배효정 아가다 수녀 지도 아래 함께 준비하였다. 악기 포함 11명으로 이루어진 떼제 전례부 이선화 크리스티나 부장은 인터뷰에서 총 기획과 함께 약 1개월간 주 2-3회 모여 떼제 찬양과 행사 일정들을 준비하였으며, 신자들이 신앙 안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랬다고 전했다. 이번 피정에 신자들의 큰 호응으로 대림때는 더 많은 준비와 참여로 성대한 피정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피정을 마친 후 신자들은 주님 안에서 가지고 있는 상처를 치유한 듯 밝고 희망찬 표정으로 나왔다. 원종민 라파엘 형제는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가졌다고 하면서, 평소에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상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장주훈 빈센치오와 양은지 율리아 젊은 부부는 바쁜 시간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어 참여하게 되었고, 주님의 십자가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며, 침묵 안에서 묵상하여 많은 치유를 하고 간다고 밝은 목소리로 전했다.

배효정 아가다 수녀는 본당 부임 후 처음 사순 특강 및 떼제 피정 준비로 부담이 많았다고 하며, 예수님 수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의 큰 방향을 잡아 준 박준혁 프란치스코 주임신부는 이번 행사는 외부의 도움보다는 내부적으로 우리 신자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주제 설정, 전례 진행 등 모두를 본당 내 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였다.

피정 참가자들은 많은 주님 말씀 카드 중 한 장을 가져갔는데, 필자에게 주신 주님 말씀은 “그분 안에서 우리 마음이 기뻐하고,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우리가 신뢰한다네, – 시편 33.21” 이었다.

 

기사 제공 이중헌 아오스딩

사진 제공 서기석 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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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사목회 월례회의, 사순 시기 일정과 50주년 기념 행사 논의” /3%ec%9b%94-%ec%82%ac%eb%aa%a9%ed%9a%8c-%ec%9b%94%eb%a1%80%ed%9a%8c%ec%9d%98-%ec%82%ac%ec%88%9c-%ec%8b%9c%ea%b8%b0-%ec%9d%bc%ec%a0%95%ea%b3%bc-50%ec%a3%bc%eb%85%84-%ea%b8%b0%eb%85%90/ Sat, 29 Mar 2025 17:19:48 +0000 /?p=27762            지난 3월 19일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 친교실에서 2025년 3월 사목회 월례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사목회 단체의 부장과 차장, 주임신부님, 두 보좌신부님, 두 수녀님이 참석하였으며 ‘사목위원의 기도’로 월례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목회란 성당을 운영하는 단체를 총괄하는 명칭으로, 우리 성당 사목회 산하에는 바오로 공동체, 베드로 공동체, 대외홍보부, 기획부, 구역부, 교육부, 가정사목부, IT 팀, 친교부, 청소년부, 전례부, 신심단체부, 시설부, 선교부, 재정부로 다양한 부서가 있습니다.            각 사목회 부장들은 이달에 실행 중인 사항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건의사항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사순시기인 만큼 각 부서에서는 ‘십자가의 길’ 일정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첫째 날에 비해 저조한 참여율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많은 신자들의 참여를 바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주임신부님은 다가오는 ‘사순 떼제 피정’에 신자들이 혼자 보다는 다른 이들과 함께 참여할 것을 적극 권장하였습니다.            또한 4월에 있을 부활 대축일 일정에 대한 계획도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파스카 성야 중 빛의 예식을 동시 촬영하여 신자들이 영상을 통해 그 빛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또한 평생 한번 참여할 수 있는 ‘꾸르실료 주말’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성당 홈페이지에 청년활동 카테고리를 만들어 줄 것, 고장난 방송실 컴퓨터를 교체할 것, 화장실 청소를 더 자주 할 것, 성당 드라이브 권한 설정을 변경할 것 등 여러 건의사항이 다뤄졌습니다.                  올해는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이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고자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신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취합하여 몇 가지를 채택한 후 즉석에서 투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각 단체에서 ‘본당의 날’ 행사 계획에 대해 모두가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기존에는 8월 중에 행사가 계획되었으나, 여름 휴가를 고려하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을 학기가 시작하는 시점인 9월로 행사 일정을 조정하였으며, 본당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본당의 날’ 행사에는 전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 게임 및 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는 신자들이 하나되어 기쁨을 나누고, 본당 공동체가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사순 시기를 맞아 신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사목회 임원진들은 본당의 각종 행사와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계속 이어져 본당의 신앙 공동체가 더욱 성장하고 화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많은 기대가 됩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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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19일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 친교실에서 2025년 3월 사목회 월례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사목회 단체의 부장과 차장, 주임신부님, 두 보좌신부님, 두 수녀님이 참석하였으며 ‘사목위원의 기도’로 월례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목회란 성당을 운영하는 단체를 총괄하는 명칭으로, 우리 성당 사목회 산하에는 바오로 공동체, 베드로 공동체, 대외홍보부, 기획부, 구역부, 교육부, 가정사목부, IT 팀, 친교부, 청소년부, 전례부, 신심단체부, 시설부, 선교부, 재정부로 다양한 부서가 있습니다.

           각 사목회 부장들은 이달에 실행 중인 사항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건의사항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사순시기인 만큼 각 부서에서는 ‘십자가의 길’ 일정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첫째 날에 비해 저조한 참여율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많은 신자들의 참여를 바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주임신부님은 다가오는 ‘사순 떼제 피정’에 신자들이 혼자 보다는 다른 이들과 함께 참여할 것을 적극 권장하였습니다.

           또한 4월에 있을 부활 대축일 일정에 대한 계획도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파스카 성야 중 빛의 예식을 동시 촬영하여 신자들이 영상을 통해 그 빛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또한 평생 한번 참여할 수 있는 ‘꾸르실료 주말’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성당 홈페이지에 청년활동 카테고리를 만들어 줄 것, 고장난 방송실 컴퓨터를 교체할 것, 화장실 청소를 더 자주 할 것, 성당 드라이브 권한 설정을 변경할 것 등 여러 건의사항이 다뤄졌습니다.      

           올해는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이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고자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신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취합하여 몇 가지를 채택한 후 즉석에서 투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각 단체에서 ‘본당의 날’ 행사 계획에 대해 모두가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기존에는 8월 중에 행사가 계획되었으나, 여름 휴가를 고려하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을 학기가 시작하는 시점인 9월로 행사 일정을 조정하였으며, 본당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본당의 날’ 행사에는 전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 게임 및 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는 신자들이 하나되어 기쁨을 나누고, 본당 공동체가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사순 시기를 맞아 신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사목회 임원진들은 본당의 각종 행사와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계속 이어져 본당의 신앙 공동체가 더욱 성장하고 화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많은 기대가 됩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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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자녀로의 첫 걸음: 선발예식” /%ed%95%98%eb%8a%90%eb%8b%98%ec%9d%98-%ec%9e%90%eb%85%80%eb%a1%9c%ec%9d%98-%ec%b2%ab-%ea%b1%b8%ec%9d%8c-%ec%84%a0%eb%b0%9c%ec%98%88%ec%8b%9d/ Fri, 21 Mar 2025 02:48:18 +0000 /?p=27715 지난 3월 16일 밴쿠버 시내에 위치한 주교좌성당에서 예비자들을 위한 선발 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성당은 밴쿠버 전역에 위치한 여러 성당에서 모인 예비자들과 그 대부모들로 미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매우 분주하였고, 각 교회에서 나온 봉사자들과 주교좌성당 관계자들이 바삐 움직이며 입장하는 신자들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미사가 시작되면서 연간 행사로 진행되는 이 선발 예식에서는, “여러분은 다양한 경로와 이유로 예비자 교리를 시작하였지만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지금이야말로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국면에 이르렀으며, 앞으로 주님의 제자로서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주님의 자녀로 이러한 헌신을 약속하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가를 생각하며 곧 있을 세례를 시작으로 같은 신앙을 고백하고 기쁘게 가톨릭 신앙을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의 선발 예식은 주님이 뽑아주신 것이며, 주님이 부르신 것이고, 우리는 선택받았습니다.   광야에서 40일간 유혹을 받으심은 예수님의 인간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인성과 신성을 모두 완벽히 가지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특히 지금 이 사순 기간 동안 성경을 읽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짧게 인용하자면, ‘예수님은 복음을 통해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고 이를 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몸에 복음을 지니고 다니며 틈날 때마다 읽으십시오. 복음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나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이 무엇인지를 떠올려 보십시오. 조용한 장소를 찾아 주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어 보십시오.’“ 라는 내용의 마이클 밀러 주교님의 강론이 있었습니다.   이 날 보편 지향 기도는 특별히 다문화를 존중하는 캐나다의 문화답게 각 나라의 언어를 대표하는 이들이 나와 모국어로 봉헌되었으며, 가톨릭이 의미하는 ‘보편성, 전체성, 온전성‘이라는 뜻을 잘 보여주는 예시였습니다.   미사를 마치고 예비자, 대부모, 그의 가족들이 별관에 모두 모여 주교님과의 단체 사진 촬영과 리셉션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님을 찾는 여정을 통해 신앙생활에 한 발짝 더 나아간 예비신자들이 주님의 말씀과 은총 안에서 기쁨을 누리며 다가올 부활에 있을 세례식에서 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한맘지 소속 명예기자 김영은 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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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6일 밴쿠버 시내에 위치한 주교좌성당에서 예비자들을 위한 선발 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성당은 밴쿠버 전역에 위치한 여러 성당에서 모인 예비자들과 그 대부모들로 미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매우 분주하였고, 각 교회에서 나온 봉사자들과 주교좌성당 관계자들이 바삐 움직이며 입장하는 신자들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미사가 시작되면서 연간 행사로 진행되는 이 선발 예식에서는,
“여러분은 다양한 경로와 이유로 예비자 교리를 시작하였지만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지금이야말로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국면에 이르렀으며, 앞으로 주님의 제자로서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주님의 자녀로 이러한 헌신을 약속하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가를 생각하며 곧 있을 세례를 시작으로 같은 신앙을 고백하고 기쁘게 가톨릭 신앙을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의 선발 예식은 주님이 뽑아주신 것이며, 주님이 부르신 것이고, 우리는 선택받았습니다.

 
광야에서 40일간 유혹을 받으심은 예수님의 인간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인성과 신성을 모두 완벽히 가지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특히 지금 이 사순 기간 동안 성경을 읽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짧게 인용하자면, ‘예수님은 복음을 통해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고 이를 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몸에 복음을 지니고 다니며 틈날 때마다 읽으십시오. 복음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나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이 무엇인지를 떠올려 보십시오. 조용한 장소를 찾아 주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어 보십시오.’“ 라는 내용의 마이클 밀러 주교님의 강론이 있었습니다.

 
이 날 보편 지향 기도는 특별히 다문화를 존중하는 캐나다의 문화답게 각 나라의 언어를 대표하는 이들이 나와 모국어로 봉헌되었으며, 가톨릭이 의미하는 ‘보편성, 전체성, 온전성‘이라는 뜻을 잘 보여주는 예시였습니다.

 
미사를 마치고 예비자, 대부모, 그의 가족들이 별관에 모두 모여 주교님과의 단체 사진 촬영과 리셉션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님을 찾는 여정을 통해 신앙생활에 한 발짝 더 나아간 예비신자들이 주님의 말씀과 은총 안에서 기쁨을 누리며 다가올 부활에 있을 세례식에서 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한맘지 소속 명예기자 김영은 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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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부모와의 만남 /%ec%98%81%ec%a0%81-%eb%b6%80%eb%aa%a8%ec%99%80%ec%9d%98-%eb%a7%8c%eb%82%a8/ Wed, 12 Mar 2025 05:06:42 +0000 /?p=27680 지난 2025년 3월 9일 일요일 교중 미사 후,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는 새신자들과 대부모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대부모란 세례를 받고 신앙을 시작하는 새신자에게 신앙생활의 선배가 되어 영적인 모범을 보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바오로 공동체, 베드로 공동체, 주일 1~3반, 화요 1~2반 소속의 총 55명의 새신자와 그들의 대부모가 서로 인사를 나누고 다과를 즐기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모와의 만남은 주임신부님의 강복으로 시작이 되었고, 사목회장님의 인삿말에 이어 조 안젤라 수녀님의 몇 가지 예비자들이 거쳐야 하는 예식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조 안젤라 수녀님은 하느님의 진리와 거룩한 그리스도 안에서 초대를 받고 교리 교육을 시작으로 십계명에 비춰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새신자의 교육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조 수녀님은 신앙생활의 출발에 있어서 7~8개월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기도와 노력으로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세례성사가 얼마나 큰 은총의 시간인지를 느껴볼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조 수녀님은 대부모에게 대자녀와 첫 7주 정도를 함께 미사에 참석할 것을 권장하며, 새신자가 신앙생활 중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부모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좋은 대부모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나 기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수녀님은 대부모의 역할을 ‘신앙의 선배로서 돈으로 주고 살 수 없는 고귀한 사명’ 이라며 참석한 대부모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사무장님은 1주 후 밴쿠버 주교좌 성당에서 있을 선발 예식에 대해 설명하며, 새신자들이 세례를 받기 전에 하느님의 자녀로 선발되는 예식의 진행 순서와 행사 중 유의사항에 대해 고지하였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대부모들이 신앙생활의 첫 걸음을 잘 내딛을 수 있도록 대자녀들의 든든한 영적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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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3월 9일 일요일 교중 미사 후,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는 새신자들과 대부모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대부모란 세례를 받고 신앙을 시작하는 새신자에게 신앙생활의 선배가 되어 영적인 모범을 보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바오로 공동체, 베드로 공동체, 주일 1~3반, 화요 1~2반 소속의 총 55명의 새신자와 그들의 대부모가 서로 인사를 나누고 다과를 즐기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모와의 만남은 주임신부님의 강복으로 시작이 되었고, 사목회장님의 인삿말에 이어 조 안젤라 수녀님의 몇 가지 예비자들이 거쳐야 하는 예식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조 안젤라 수녀님은 하느님의 진리와 거룩한 그리스도 안에서 초대를 받고 교리 교육을 시작으로 십계명에 비춰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새신자의 교육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조 수녀님은 신앙생활의 출발에 있어서 7~8개월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기도와 노력으로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세례성사가 얼마나 큰 은총의 시간인지를 느껴볼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조 수녀님은 대부모에게 대자녀와 첫 7주 정도를 함께 미사에 참석할 것을 권장하며, 새신자가 신앙생활 중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부모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좋은 대부모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나 기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수녀님은 대부모의 역할을 ‘신앙의 선배로서 돈으로 주고 살 수 없는 고귀한 사명’ 이라며 참석한 대부모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사무장님은 1주 후 밴쿠버 주교좌 성당에서 있을 선발 예식에 대해 설명하며, 새신자들이 세례를 받기 전에 하느님의 자녀로 선발되는 예식의 진행 순서와 행사 중 유의사항에 대해 고지하였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대부모들이 신앙생활의 첫 걸음을 잘 내딛을 수 있도록 대자녀들의 든든한 영적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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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수요일 /%ec%9e%ac%ec%9d%98-%ec%88%98%ec%9a%94%ec%9d%bc/ Fri, 07 Mar 2025 06:37:08 +0000 /?p=27654 “부활절을 40일 앞둔 사순 시기의 시작” 2025년 3월 5일 수요일은 앞으로 40일간의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이 시기는 신자들이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주님의 고통을 되새기며 경건한 시간을 보내는 기간입니다. 약 200여 명의 신자들이 미사에 참석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음을 애통해하며, 그분이 겪으신 고통과 고뇌를 기억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이마에 그려진 재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가 진심으로 죄를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회개와 참회를 의미하는 자색(보라색) 제의를 입고 입당한 주임 신부님은 강론에서 사순 기간 동안 기쁨과 화려함, 즐거움을 자제하며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수난과 고통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가 기적을 일으키신 영광의 예수님만을 생각하지 말고, 수난과 고통을 받으시며 죽으신 주님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사 중 주임 신부님은 많은 신자의 이마에 재의 십자가를 얹으며 “회심하고 복음을 믿으십시오” 라고 전했습니다. 평일 미사로는 다소 긴 시간이었지만, 주님의 고통을 깊이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본당 명예기자 이중헌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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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40일 앞둔 사순 시기의 시작"

2025년 3월 5일 수요일은 앞으로 40일간의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이 시기는 신자들이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주님의 고통을 되새기며 경건한 시간을 보내는 기간입니다.

약 200여 명의 신자들이 미사에 참석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음을 애통해하며, 그분이 겪으신 고통과 고뇌를 기억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이마에 그려진 재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가 진심으로 죄를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회개와 참회를 의미하는 자색(보라색) 제의를 입고 입당한 주임 신부님은 강론에서 사순 기간 동안 기쁨과 화려함, 즐거움을 자제하며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수난과 고통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가 기적을 일으키신 영광의 예수님만을 생각하지 말고, 수난과 고통을 받으시며 죽으신 주님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사 중 주임 신부님은 많은 신자의 이마에 재의 십자가를 얹으며 “회심하고 복음을 믿으십시오” 라고 전했습니다. 평일 미사로는 다소 긴 시간이었지만, 주님의 고통을 깊이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본당 명예기자 이중헌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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