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5일 한가위를 맞이하여 추석 합동 위령뮤직 토토사이트가 집전되었습니다.
입당 성가 416번 좋기도 좋을시고를 함께 부르며 시작된 이 뮤직 토토사이트에서는 제대 앞에 정성껏 차린 송편과 과일 등의 상차림으로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00명가량의 신자들은 *“온갖 열매 땅에서 거두었으니 하느님, 우리 하느님이 복을 내리셨네.”*라는 화답송을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합창했습니다.
요한 묵시록 14장 13절의 제2독서는 *“고생 끝에 안식을 누릴 것이다.”*라는 말씀으로, 하느님 안에서 열심히 믿으며 살아가다가 돌아가신 영혼들을 달래주는 따뜻한 내용이었습니다.
김정현 프란치스코 신부님의 강론에서 신부님은 추석의 진정한 의미를 말씀하시며, 우리의 생명과 세상은 하느님의 섭리에 따라 움직인다고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섭리라는 신비로운 기적을 통해 우리는 생명을 보존하고 살아갈 수 있으며, 이러한 섭리는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사랑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심지어 하느님의 외아들조차 내어주셨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는 것은 무척이나 합당한 일이며, 추석을 맞아 사랑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우리의 소출의 일부를 그분께 내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부모님과 조상님들을 기리며 기도드리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모님이 살아계시다면 사랑과 감사의 표현을, 돌아가셨다면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이 모든 내용을 영어로 요약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 모든 축복을 내려주시는 하느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성 김대건 성당의 신자로서 뮤직 토토사이트에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이효은 소피아
